

땅끝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교단 부산노회에 소속되어 있는 교회로
1951년 12월에 준비하여 1952년 1월 2일 첫 예배를 드림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세우신지 어언 70년이 훌쩍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내왔습니다. 어려운 지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지켜주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 교회는 평안한 교회로 알려졌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영도와 부산 복음화의 꿈을 가진 교회가 되었으며, 지역 인구의 감소와 노령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젊은 성도들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교회로 성장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소중한 일꾼들을 세워주셔서 그간 지역사회를 섬기는 다양한 사역을 활발하게 할 수 있었음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특히, 지난 60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와 교우들의 헌신으로 제2성전이자 비전센터인 홀리조이센터를 그간 부산교계와 지역사회에 나누며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 70주년을 맞이하여 24년간의 남항동 성전시대를 마감하고, 2022년 11월에 새로이 봉래동 성전시대를 열어가고자 홀리조이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예배처소를 이전하고, 이제 새로운 성전 건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크신 은혜로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또다시 새로운 70년을 향하는 우리 교회에 은혜 위에 은혜로 함께해주실 것을 믿으며 감사드립니다.
영구 비전 - 창고교회의 꿈
감사한 것은 주님께서 우리가 붙잡고 나갈 <창고교회> 꿈, 비전을 주셨습니다.
창고교회의 비전은 성경적 비전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창고교회의 비전은
1. 겸손함의 상징 2. 알곡신앙의 상징 3. 축복의 상징 4. 나눔과 베품, 곧 섬김의 상징입니다.
☞ 이는 화려한 호텔이 아니라 겸손하고 소박한 예수님의 마구간과 같은 창고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 그리고 창고가 알곡을 모아 두듯이 우리 교회 모든 성도는 알곡신자가 되길 원합니다.
☞ 또한 창고가 곡식과 받은 복을 쌓아두는 곳이듯이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진정한 복을 많이 받길 간구합니다.
☞ 그리고 창고에 풍년이 드는 동안 곡식을 모았다가 흉년이 왔을 때 그 곡식을 나눔으로써 수많은 백성을 구했던 요셉처럼,
우리도 받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으로 세상에 나누고 베풀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하늘나라 창고지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12년, 교회설립 60주년을 맞이하면서 우리 교회는 '영도중앙교회'에서 '땅끝교회'로 이름을 새롭게 바꾸었습니다.
새롭게 변경한 이 이름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았습니다. -
☞ 땅끝은 부산 영도가 우리나라의 남동쪽 끝이므로, 우리의 위치를 말해주는 이름입니다.
☞ 땅끝은 사도행전 1장 8절의 선교 비전, 그리고 선교적 교회 비전을 말해줍니다.
☞ 땅끝은 우리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복음으로 전진해야 할 사명을 말해줍니다.
☞ 땅끝은 변두리이므로 우리는 주변에 선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 땅끝은 처음에는 변두리이지만 나중에는 중심이 됩니다.
☞ 땅끝, 부산 영도는 오대양 육대주를 향하는 관문이며 그 중심입니다.
다음 세대를 세우고 전 세대를 품는 우리 교회가 영적 중심이 되어 앞으로 새로운 70년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사람을 행복하게! 부산을 아름답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