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2019년 4월 7일

조기룡 2019-04-06 (토) 14:16 18일전 52  

땅끝교회의 새로운 가족 되기

 

  지난주일 찬양 예배 시에는 새가족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식 순서 중 세족식을 이번 수료식부터 새롭게 진행함으로써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기꺼이 협력해주신 세족 위원들, 또한 수료식 준비를 위해 매번 수고하시는 새가족위원회와 만찬을 준비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땅끝교회 교인이 되는 새가족 교육이 4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인이 되는 게 뭐 이리 까다로운가?” 질문할 분도 계시겠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 땅끝교회 공동체에 바람직하고 안전하며, 땅끝교회의 교인이 되시는 분들에게도 유익합니다.

 처음 교회 나와서 등록을 하면 예배 중에 조금은 어색한(?) 환영을 받고, 예배 후에는 새가족 영접실에서 저와 짧은 만남에 이어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새가족실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교육에 참여하게 됩니다. 사실, 처음 오신 분들이 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먹고 4주 과정의 새가족 교육에 참여한다는 것은, 분명 처음 오신 분들에게 힘들고 긴 시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교회에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등록하신 분들에게는 절대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주일예배만 드리는 명목상의 교인이 아니라, 교회의 삶에 직접 들어와 교인의 의무와 특권에 참여하는 신자가 되는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서 비로소 우리 땅끝교회의 교인이 되고, 우리의 새로운 영적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지난주일 찬양 예배 시에 있었던 새가족 수료식은 바로 이러한 과정을 잘 마친 분들을 축하하고 함께 그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새가족 수료자를 대표해서 나누어주신 분의 간증은 큰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우리 땅끝교회의 교우들에게 부탁드리는 것은, 등록하여 4주 과정의 새가족 교육에 참여하고 계시는 분들은 물론 이제 새가족 수료식을 마쳐서 우리 땅끝교회의 영적가족이 된 분들에게 따뜻함과 친절함으로 먼저 손 내밀어 주시고 자신을 소개하며 대화도 나눠주시고 점심식사도 함께 하시고 사랑을 나눠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처음 교회에 나오시면, 그리고 구역 안에 들어가면 정말 많이 어색하고 낯설 것입니다. 물론 새가족위원회에서 섬기는 분들이 잘하고 계시지만, 이 환대의 기쁨을 교우 여러분이 모두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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